2024년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및 조건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된 청년 전용 정책 상품이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이런 청년도약계좌의 9월 가입 신청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됩니다. 계좌개설은 가입요건 확인 절차 후 별도 안내를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10월 10일부터 20일가지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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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70만 원을 넣으면 5년 뒤 5,000만 원의 목돈을 얻게 되는 청년도약계좌가 운영을 개시한 지 약 석 달이 지났습니다. 그간 6, 7, 8월 세 차례 가입 신청을 받아 7월과 8월에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8월 신청자 계좌개설 기간을 운영 중입니다. 10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8월까지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총 37만8000명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나이 : 만 19세 이상 만34세 미만으로 그 이하거나 이상 인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합니다.
가구 소득 :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개인 소득 : 총 급여 6천만원 이하(6천만원에서 7500만원 이하는 비과세만 적용)

[2023년 중위 소득 180% 이하]

가구원 수	중위 180%(원)
1인	3,740,206
2인	6,221,079
3인	7,982,669
4인	9,721,735
5인	11,395,238
6인	13,010,366
7인	14,59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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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 후 개인 및 가구 소득요건을 모두 충족했지만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청년은 10명 중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종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은 후에도 게좌를 개설하지 않은 청년이 있다는 점은 ‘일단 가입신청부터 하고 보자’는 이들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누적 계좌개설 현황을 살피면 7~8월 두 달 동안 10명 중 4명은 신청 후 가입요건을 충족하지만, 실제 계좌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총 109만 3,000명의 신청자 중 61만 2,000명이 가입 가능 안내를 받았고, 이중 61.8%에 달하는 37만 8,000명이 계좌를 개설했습니다. 약 38.2%는 가입 가능 안내를 받았음에도 계좌를 개설하지 않았습니다.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시중은행 모바일앱에서 청년도약계좌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니, 이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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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중복

문재인 정부 당시 출시했던 청년희망적금은 만기 2년 동안 매월 50만 원 한도로 납입하며, 정부가 저축장려금 및 비과세 혜택을 주는 상품입니다. 만기 시에는 금리 연 9.31%를 주는 일반 적금 상품과 비슷한 1,300만 원에 가까운 목돈이 생깁니다.

이에 신청 초기 은행 앱이 마비되고, 연중 가입 계획과 달리 3월 초 판매가 조기종료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 청년희망적금을 중도 해지하자니, 애초에 설정했던 이율을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청년희망적금보다 청년도약계좌가 금리가 더 높고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한도가 더 높다면, 지난 1년 동안 청년희망적금을 부은 효과를 전혀 못 받게 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중복가입이 안 된다는 점에 대해, 이전 정부의 정책에 대해 ‘갈아타라’는 시그널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에 대해 당국은 그렇지는 않다는 입장으로 청년희망적금이 만기가 된 다음에 청년도약계좌를 들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기적인 자산형성 측면에서 보면 청년도약계좌가 5년짜리로 되어 있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했다면 2년은 추가 기회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중복 여부 확인🔻

청년도약계좌 자동이체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지난 14일 공개되었습니다. 기본금리 3.8 ~ 4.5%에 소득 우대금리 0.5%, 은행별 우대금리 1.0 ~ 1.7% 로 모든 은행이 최대 연 6.0%의 금리를 책정했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의 경우, 기본 금리는 연 4.5%(3년 고정)로 동일하고, 소득 우대금리도 0.5%로 같습니다. 은행별 우대금리 역시 최대 1.0%지만 1.0%를 받기 위한 세부 조건은 각 은행마다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세부항목은 급여 이체, 마케팅 동의 , 자동납무 만기 유지, 카드 실적, 최초 거래, 주택청약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급여이체 항목은 주요 6개 은행이 모두 0.3 ~0.6%로 우대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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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자 청년도약계좌 신청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을 하려면 개인소득과 가구 소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무직이라 소득이 야예 없었다면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소득은 원칙적으로 직전 연도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이 기준이됩니다. 따라서 최근 퇴사해 현재는 무직일지라도 작년 소득이 있다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작년 소득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우엔 재작년 소득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재작년 소득 5,500만 원을 기준으로 가입해 정부 기여금과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확정된 작년 소득이 가입조건인 7,50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적금은 유지되지만 정부 지원 혜택은 줄어들게 됩니다.

정부는 개인 소득 요건을 매년 재심사를 합니다. 매년 달라지는 소득에 따라 매칭 형태의 정부 기여금 액수도 바뀌게 됩니다. 한편 가입 후 중간에 퇴직해 소득이 없어진 경우에도 계좌는 유지됩니다. 정액적립식 적금이 아니기 때문에 형편에 맞게 납입액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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